책을 읽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에 남는 책 읽는 방법 | 메모 독서법

여러분은 책을 자주 읽으시나요?

저는 학창 시절과 취업준비, 자격증 공부 등의 공부 목적으로만 책을 읽고

평소에는 전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요.

아침 출근길에는 지하철에 정말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게 북적이는데도 몇몇 사람들은 책을 읽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볼 때마다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복잡한 출근길에 오바한다.
그런데 무슨 책이길래 끼어가면서까지 읽는 걸까?
나도 한번 읽어볼까?
아니야, 나는 책도 좋아하지 않고, 읽을 자신도 없어

 

이런 생각의 매번 걸쳐서 책 읽기를 시작도 안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 책 읽는 사람이 제가 되는 신기한 기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책 읽기의 동기부여 방법

22년도 초반에 우연히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라는 책을 접하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마음에 깊이 박힌 문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직장 동료 및 상사, 선배 중에 부자가 있는지 둘러보아라

 

해당 문장은 질문형태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의 저의 대답은 

없다.

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직장 동료와 선배

그리고 팀장님과 본부장님 등…

결국에는 월급쟁이에 불가하였습니다.

 

그중에 몇 명은 부동산 임대료 정도 받고 계신하였지만,

월급을 포기하고 은퇴할 만큼의 부자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을 통하여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커뮤니티를 통하여

부동산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메인 커리큘럼 중에 임장도 중요했지만,

독서가 메인이 되는 ‘열반스쿨 중급반’을 수강하게 됩니다.

 

22년 5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책 2권

 

22년 6월 본격적인 중급반을 수강하면서 책 5권

 

당시 정말 열정적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틈만 나면 책을 꺼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위에서 말하는 사람 끼이는 출퇴근 길에서

앞사람 정수리 냄새를 맡으면서도 책을 꺼내 읽는…

 

독서에 절정이었을 때에는

쉬운 책 같은 경우 3시간 만에 한 권을 읽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이렇게 책을 열심히 읽었던 이유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깨어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고 싶었던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분명한 동기부여와

같이 독서를 할 수 있는 모임이 있었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도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한 달에 1~2권은 책을 읽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책은 많이 읽는데 기억이 남지 않아 생기는 회의감

그런데 최근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순간에는 정말 재미있고,

책을 통해 얻는 인사이트들을 현실에 반영하여 실천하고자 생각을 하고

그중에 많은 것들을 실천하기 시작은 하였으나

읽었던 책들을 다시금 펼쳐보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책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바보가 되는 느낌이었고

무언가 책을 읽었던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최근에 또 관심이 생긴 책들이 있어서 구매하여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또 문득 이 책도 다 읽고 나면 잊어버리고

기억이 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책이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이라는 책이었습니다.

당연히 내돈내산 한 책입니다.

 

제목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지은이	신정철
출판	위즈덤하우스

 

내용을 보아하니 딱 저를 위한 책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책을 읽고 기억에 제대로 남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아직 절반 정도 읽었고,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방법을 적용하여 앞으로 책을 읽어볼 생각입니다.

 

책을 다 읽고 메모 독서법을 적용하여 독서 노트도 작성하며,

저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앞으로 읽게 될 책들에 대한 서평도 남겨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작성하게 될 서평을 통해서 같은 책을 읽은 분들과도 소통해 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