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가 뭐길래 비트코인은 하락하는가? 지옥 같은 비트코인 하락에 반등할 수 있을까?

7월 6월 오전이죠.

아래 차트처럼 07시부터 13시까지 비트코인이 9%가량 무섭게 하락을 했습니다.

 

12시 정도에는 알트코인들까지 같이 빠져서 공포감이 배가 되더군요.

가지고 있는 알트코인 중 일부가 거미줄 쳐둔 지점까지 내려가서 체결이 되더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마운트곡스는 무엇인가?

어제의 하락으로 롱 포시션 세력들이 항복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최근 분위기에서 투심을 더 악화시키는

요소 중에 독일 정부 매도와

마운트곡스가 있습니다.

 

마운트곡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운트곡스는 2010년 7월에 설립된 일본 도쿄에 본사가 자리 잡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이었습니다.

 

이후 2014년까지 전 세계 모든 가상화폐 거래의 70% 이상이 거래되는 거래소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을 테니 해킹의 타깃이 되기에 딱 좋아 보이기도 하네요.

 

역시나 2014년 2월에 마운트곡스 거래소에 해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타임라인을 보자면

거래소의 무서운 성장 속에서 이미 2011년에 거래소 지갑의 프라이빗 키가 도난을 당했었다고 합니다.

 

즉, 2011년 이후부터 2014 해킹 내용이 공개되기까지 85만 개의 비트코인이 해킹을 당한 것입니다.

 

당시 마운트곡스의 대표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거래소 문제가 아니라,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자체의 기술적인 결함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입니다.

그 자세한 이유는 추후 기회가 되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객관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이라고 말한 이유는

저의 개인적인 주장이 아닌,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말하고 이미 과거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야기드리는 내용입니다.

 

아무튼 말도 안 되는 규모의 비트코인이 해킹을 당했습니다.

이후 분실된 비트코인 중 20만 개의 코인을 회수했다고 합니다.

회수도 사실은 해커로부터 회수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과거 데이터 파일의 내용을 통해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회수한 20만 개를 피해자에게 상환해 주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상환되는 일정이 24년 7월 초인 것이지요.

상환된 비트코인들이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이 떨어지는 이유

상환되는 비트코인의 물량이 나온다고 해서 가격이 떨어진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뉴스들을 보면 아래와 같은 형식이 많이 보입니다.

마운트곡스, OOO으로 000 BTC 이체
마운트곡스, XXX주소로 000 BTC 이체

 

그리고 아래 뉴스도 있습니다.

 

상환되는 비트코인의 물량이 모두 매도되는 것처럼 FUD(Fear, Uncertainty, Doubt)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약해진 투심으로 패닉셀이 나오기 직전인데,

투심을 더 악화시킬 기사들만 나오고 있습니다.

투심을 아주 박살 내는 거 같습니다.

 

갤럭시 리서치의 총괄 책임자 Alex Thorn은 트위터를 통해

마운트곡스 물량의 매도세가 크지 않을 거 같은 이유를 이야기하였습니다.

 

그중 2번째 내용이 투자자인 저에게는 가장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상환받은 개인들은 수년동안 달러로 받기를 거부하고 비트코인으로 받고 싶다고 했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비트가 오를 것이라는 보는 장기투자자라고 생각 든 부분입니다.

 

결론은 마운트곡스 물량이 매도되어 가격이 하락된 것이 아니라.

마운트곡스 물량 매도

 

마운트곡스 물량 매도 FUD로 투심 약해진 개미들의 매도 폭탄이란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