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내 자산을 지키는 방법, 절대 돈을 잃지 마라
워런 버핏 형님의 유명한 투자 마인드는 누구라도 알고 있을 것이다.
첫번째, 절대 돈을 잃지 말아라.
두번째, 첫번째 룰을 잊지 말아라.
여기서 알다시피 나의 돈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코인 투자를 시작한 지 1달도 채 되지 않았다.
첫 코인을 매수하던 날이 기억난다.
격리 배율 2배로 100USDT로 롱 버튼을 누르던 그때가 기억난다.
이 돈을 잃으면 어떻게 하지?
내가 선택한 이 코인이 상장 폐지 되면 어떻게 하지?
테라 루나 코인처럼 사라져 버리면 어떻게 하지?
...
안 그래도 걱정이 많은데 엄청난 걱정 속에 첫 코인을 매수하였다.
분명히 충분히 사전 조사하고 선택한 코인임에도 손해를 볼까 걱정이었다.
나의 돈을 절대로 잃지 않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리스크 관리 방법을 정하였다.
특정 코인의 장점에 매몰된다면 돈을 읽는다
코인과 사랑에 빠지지 마라
이 또한 코인 시장에서 유명한 명언으로 알고 있다.
대불장을 준비하면서 DCA 방식으로 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4월 한 달은 코인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전쟁 이슈도 있었고, 이더리움의 ETF 미국 승인은 먹구름 속으로
매수한 코인들이 -20% -25% 까지 하락하는 분위기가 일주일 넘게 유지되었다.
이게 맞는 투자 방법인지 의심까지 들기 시작하였다.
이런 분위기에는 사랑이 식는 구간이 맞긴 했던 거 같다.
위 차트는 한 가지 예시이고, 사람의 심리는 위 표시한 내용처럼 움직인다고 한다.
평소 등락폭이 없는 시기에는 관심도 가지지 않다가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관심이 생기지만 거품은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에 올라타지 못하고,
최고점에 도달하였을 때 관심이 사랑이 되어 매수하고,
매수하였더니 하락하자 더 큰 손해를 보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매도하고,
매도하니 다시 상승..
이런 바보 같은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고 한다.
이를 방지하고자 시장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선물 트레이딩을 한다면, 청산을 대비하라
선물 투자에는 청산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롱이든 숏이든 일정 반대 비율을 넘어서면 나의 포지션이 자동되면서 자동 청산되어 투입한 자산이 사라지는 시스템이다.
선물 투자의 자세한 방법은 나중에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현재 진행 중인 DCA 방식은 하락 시장일 때 오히려 안정적인 매수가 가능하다.
즉 가격이 내려가서 매수하면서 나의 평단가를 낮추면서 청산가를 낮추는 게 가능하다.
이를 '물 탄다'라고 한다.
이렇게 물을 타면 나의 평단가는 낮아지고, 나중에 상승장이 시작하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이다.
반대로 급격한 하락이 있을 수도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코인 시장 특성상 새벽시간에 급격한 하락을 대비하지 못한 투자자는 자는 사이에 청산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꼭 새벽시간이 아니어도 24시간 차트를 보고 있는 게 아니라면 청산을 대비하는 것을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배율을 고려하여 급격한 하락 구간마다 지정가매수를 걸어두었다.
이를 통하여 급격한 하락이 발생하면 자동 매수가 발동하고 나의 평단가를 낮추게 되어 청산을 방지할 수 있다.
다른 말로 '거미줄을 친다'라고도 한다.
목표한 수익률에 도달한다면 수익금을 챙겨라
욕심부리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이건 지금 경험하고 있다. 비 오는 어린이날 연휴 동안 비트코인이 65K를 찍고 내려오면서 AI 코인들이 급성장을 같이 진행하였다.
보유한 코인중에 수익률이 60%까지 올라간 예쁜 아이도 있었다.
마이너스 기간 동안 하루하루 모아 오면서 설정한 목표는 수익률이 30%가 상승하면 보유한 코인의 25%는 익절하여 현금화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일주일 가량 입원해 있던 아이가 퇴원하고 선물을 사러 나가서 밥을 먹으며 확인해 보니 당시 수익률은 40%를 넘어서고 있었다.
목표한 수익은 이미 넘어섰고, 팔아야 되나 더 기다려야 되나 바로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차트를 보고, 보유하고 있는 다른 AI 코인들의 상태를 보아하니 좀 더 오를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코린이에게 들어서는 안 되는 가장 위험한 예감이 들었다.
결국에는 외부에 아이 어린이날 선물을 사기 위해 밖에 있기도 하였고, 이 위험한 예감을 믿고 익절하지 않고 앱을 닫아버렸다.
그렇게 잊고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역시나 60% 수익까지 올라갔던 코인이 다시 40%대까지 내려와 있었다.
60% 수익을 낼 수 있었는데 정말 아쉬운 상황이었다.
그리고 문제는 여기서 또 익절하지 않고 분위가 좋으니 다시 오를 거 같은 예감이 다시 들었고,
이번에는 60% 수익구간에 부분 익절을 설정하고 아이와 함께 낮잠을 잤다.
결론은 자고 일어났더니, 60%까지 다시 상승하여 설정해 둔 자동매도가 발동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에는 초심자 운으로 결과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위 리스크 관리 방법 모두 결국은 욕심과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에 있어서 불확실한 요소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봐야 내 자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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